6년 차 국제 연애러의 데이팅 앱들 솔직 후기: 틴더, 범블, 힌지, 탄탄, 오케이큐피드, 커피 미츠 베이글

안녕하세요!

 

6년차 국제연애 경험자 젤리임당. 최근에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열심히 다시 블로그를 해보려구요..ㅋㅋ 작년에 한개 밖에 못올렸더라구요 허허허 국제 연애 하면서 처음에 털어놓을 데가 없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누군가는 제 글으로 도움 받겠지 싶어서 오늘도 한번 주저리 써봅니다.. 

 

오늘은 데이팅 앱의 사용후기와 장단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구요!

 

처음에는 저도 엄청 걱정했어요. "외국인이랑 잘 대화할 수 있을까?" "사기꾼은 아닐까?" 이런 걱정 백만개 안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완전 프로가 됐답니다 ㅋㅋㅋ

 

오늘은 제가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당~~

여러분의 글로벌 로맨스를 위한 가이드가 되어드리고 싶은 젤리에요 

 

인기 국제 데이팅앱 솔직 리뷰

 

1. 틴더 (Tinder) 🔥 아... 여기서 진짜 웃긴 실수한 적이 있는데요. 한번은 제가 영어로 "나는 당근을 좋아해"라고 쓰고 싶었는데, 'carrot' 대신 'carat'을 써서 "나는 다이아몬드를 좋아해"가 되어버렸어요 ㅋㅋㅋ 그 외국인분이 "와우! 골드디거구나!"라고 농담하시더라구요 😅

✨장점: 가장 많은 사용자 수! 특히 여행자들 많아요

⛔단점: 진지한 만남보다는 일회성 만남 원하는 사람들이 거의 많아요

 

 

2. 범블 (Bumble) 👑

 

제가 범블에서 겪은 재미있는 경험담!

 

저는 진지한 만남을 원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프리미엄 결제를 했어요. 그런데 이게 신의 한 수였던 게... 범블은 여성이 먼저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매칭률이 다른 앱들보다 확실히 낮더라구요. 남성분들이 여성의 첫 메시지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떠나시는 경우도 많고... 24시간 내에 메시지를 안 보내면 매칭이 사라지는 것도 있어서 타이밍 잡기가 진짜 힘들었어요 😅

그래서 제가 찾은 꿀팁!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나를 좋아요 한 사람들'을 미리 볼 수 있거든요. 이걸 활용해서 관심 있는 분들을 먼저 확인하고 매칭했더니 성공률이 확 올라갔어요. 서로 호감이 있다는 걸 알고 시작하니까 대화도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구요 ㅎㅎ

✨장점: 여성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어서 안전하고, 프리미엄 기능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돼요

⛔단점: 24시간 내 메시지 안 보내면 매칭이 사라져서 좋은 인연을 놓칠 수 있어요 (저도 이래서 몇 번..ㅠㅠ)

 

 

 

3. 힌지 (Hinge) 💕 최근 제일 핫한 데이팅 앱인것 같아요! 제 주변 보면 힌지는 무조건 쓰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나쁘지가 않았어용ㅎㅎ 진지한 사람들도 많구~!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매칭도 제일 잘 됐었던것같아요.

✨장점: 질문답변 형식이라 대화 주제 찾기 쉬워요

⛔단점: 무료 버전은 하루 '좋아요' 횟수가 너무 제한적...

 

 

 

4. 탄탄 (Tantan) 🌏

탄탄은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은 데이팅앱이에요. 중국에서 시작해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사용자가 많아졌죠. 인터페이스가 틴더와 비슷해서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도 익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특히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이라, 문화 교류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장점: 아시아권 사용자가 많아서 문화적 공감대 형성이 쉬워요

⛔단점: 가끔 광고성 계정들이 많이 보여요

 

5. OkCupid 💫

성격 테스트 질문이 엄청 많아요! 처음에는 좀 귀찮았는데, 덕분에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어요. 좀 나이 있으신 분들 !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것 같고 제 주변엔 이걸로 결혼하신 분들도 있어용 ㅎㅎㅎ 추카추카 짝짝짝~

✨장점: 성격, 가치관 기반 매칭이라 대화가 잘 통해요

⛔단점: 초기 설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6. 커피 미츠 베이글 (Coffee Meets Bagel) ☕️

진지한 연애를 찾는 분들 주목! CMB는 다른 데이팅앱들과는 좀 다른 매력이 있어요. 매일 정오에 엄선된 프로필들을 추천해주는데요, 이게 무작정 많은 사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 프로필과 설정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골라준 소개팅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건 'ice breaker' 질문 기능이에요! 매칭된 상대와 대화를 시작할 때 서로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을 앱에서 추천해주거든요. "어색하게 뭐라고 말 걸지..." 하는 고민을 덜어준답니다 😊

 

✨장점: 하루에 보여주는 프로필 수가 제한적이라 신중하게 볼 수 있어요

⛔단점: 매일 정오에만 새로운 프로필이 업데이트돼서 기다림이 필요해요

 

실제 경험담 더 들려드릴게요!

미국에서 데이팅앱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면 클럽갔다가 데이팅앱에서 본 사람 만난적도 허다하구요, 😮

직장 동료 만났다는 사람들부터 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어요 ㅋㅋㅋ

 

꿀팁 대방출! 🍯

1. 프로필 사진은 밝은 곳에서 찍은 것으로 올리세요. 그리고 밝은곳에서 밝게 웃으면서 찍으면 더 매칭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2. 바이오에는 취미나 관심사를 구체적으로 써보세요. "영화 좋아해요" 보다는 "마블 시리즈 정주행 중!" 이런 식으로요
3. 첫 만남은 꼭 카페처럼 사람 많은 공공장소에서!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그리고 미국 남자들은 첫 데이트로 커피 데이트를 좋아한답니다ㅋㅋ 뭔가 레스토랑같은 곳에서 돈 많이 쓰기는 싫고,, 간편하게 만나고싶은거겠죠 !!
4. 매칭 직후 대화가 잘 풀린다고 개인 연락처를 바로 주고받지 마세요. 최소 2-3일은 앱 내에서 대화해보는 걸 추천!
5. 화상통화는 밤이 아닌 낮에 하는 걸 추천해요. 서로의 얼굴도 잘 보이고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답니다

 

 

항상 제가 글 끝에 적는것이지만 국제연애 하고 계신분들의 댓글 기다립니당~ㅎㅎ 소통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