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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애 필수 팁: 미국인과 연락할 때 알아야 할 세가지ㅋㅋ!!

젤리la 2025. 2.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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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년하고도 한달만에 돌아온 젤리입니다! ㅋㅋ 2025년도 벌써 2월이네요! 늦었지만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2025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국제 연애 중인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연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실제로 미국인 남자친구와 4년간 연애했었고 현 남자친구와 거의 2년동안 연애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해결방법을 솔직하게 공유해드릴게요.

 

"왜 답장이 이렇게 늦을까...?" "나한테 관심이 없어진 걸까?" 현재 남자친구랑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저도 이런 생각으로 밤잠을 설치고,,, 회사 일도 못하겠고 ㅋㅋ ㅠㅠ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이 사람자체를 이하려고 노력하니까 오히려 더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구 이렇게 연락 문제를 극복하고 나니까 우리는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답니다 ㅎㅎ

 

 

 

먼저, 왜 미국인과의 연락이 이렇게 다른지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2023년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커플의 82%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고 해요. 반면 미국 피퓨리서치센터의 연구 결과를 보면, 미국인들은 연인과의 연락에서 '개인의 시간과 공간 존중'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제 경험을 예로 들어볼게요. 처음에는 한국식 연락 패턴을 고수했어요. "잘 잤어?", "점심 뭐 먹었어?", "퇴근했어?" 같은 소소한 일상 공유를 기대했죠. 하지만 남자친구의 답장은 늘 늦었고, 때로는 아예 없을 때도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에서는 이런 잦은 연락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다더라고요.

 

국제 연애에서 연락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저희는 이런 방식으로 해결했어요:

 

  • 상대방이 선호하는 연락 방식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미국남자들 중에 연락 뜸한 사람들이 많으니 맘을 단단히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 한국처럼 자주 연락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과,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것이 편한 사람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좋아요. 솔직히 어느정도 포기하는것도 정신건강에 도움될 수가 있어용... 

 

  • 저는 문자보다 전화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차라리 자기전에 30분 ~ 1시간정도 하루 있었던 일을 나누는것도 좋은 방법이었어요!

 

국제 연애에서 연락 문제는 분명 어려운 과제예요. 하지만 이런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깊은 이해와 신뢰가 쌓일 수 있어요. 지금 국제 연애 중이신 분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천천히 맞춰가다 보면, 분명 여러분만의 특별한 연락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거의 일년반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락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하루종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관계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서로를 믿고 이해하면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연락 방식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국제 연애 관련해서 속시원히 터놓고 싶으신 분들있으시다면 제가 고민들어드릴 수 있으니 비공개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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