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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데이트-첫만남편

젤리la 2021. 12.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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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길이 뜸한 제 블로그에 삼개월 전에 국제연애에 대해서 썼었는데 은근히 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ㅎㅎ 이번에는 미국에서는 어떻게 데이트를 하는지에 관해서 써보려구 해요.

데이트를 하려면 일단 만나야겠죠! 첫만남을 어떻게 시작하는지부터 써볼게요.

시작에 앞서서 미국사람들 성격 자체가 엄청나게 밝다는점을 꼭 알아두셔야 해요!! 리액션도 엄청 크고 목소리도 크고 엄청 긍정적이고... 미국에서 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려면 그런 밝은 성격이신 분들이 유리해요 ㅠㅠ 좀 소심한 편인 분들은 힘드실수도 있어요 ㅠㅠ 한국이랑 정반대인 사람들이 많답니다. 제가 느낀건 밖으로는 그렇게 세상 밝은데 속으로는 정없고 겉친절한사람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성격이 인종별로 쬐끔씩 다른 것 같았어요!
뭐랄까 그 점이 굉장히 흥미로운 것 같았어요.



학교(또는 직장)

저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본적은 없지만... 대학교 주변에 지나다녀봤던 사람으로써 학교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대학교 간 사람들한테 들어봤는데 뭐 한국에서도 씨씨커플들이 많듯이 미국에서도 씨씨커플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학교에서 열심히 동아리(?) 이런거 하면 생기지 않을까요~~ ㅎ 그리고 저처럼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직장에서도 활발하게 다니다보면 생기기도 할것같아요ㅋㅋㅋ 저두 그럴 뻔 한적이 잇었기에~



술집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사람들도 술집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맥주랑 음식을 같이 먹으면서 노래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국에서는 음식이랑 술을 같이 먹는 문화지만 미국에서는 술만 딸랑 시켜서 먹곤 해요. 그냥 바텐더 한테 가서 술 하나 주세요 하고 시키면 되는 시스템이랍니다. 그리고 그냥 술집에서 새로운 사람들한테 그냥 가서 말걸고.. 그렇게 놀아요! 제가 생각할 때는 이렇게 많이 시작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쉽게 그냥 말걸고싶어서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누가 갑자기 말건다고 놀라지 마셔요. 술집번외편으로 클럽도 있습니다.. 클럽에서도 많이들 만나고 한다더라구요. 개인적인 경험으루 클럽에서 이성을 만나기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줄서면서 얘기하다가 만나거나.. 클럽안에서 얘기하다가 친해져서 번호를 주고 받거나 이렇게요!

데이팅앱


솔직히 요즘 제 주변만 봐도 거의 모든 커플들이 데이팅앱을 이용해서 만나는것같아요! 틴더나.. 범블이나.. 커피 앤 베이글 이라는 어플이 있어요! 제가 워낙 이런걸 잘 몰라서 친구한테 들어봤는데 그렇게 나쁘지않은것같았어요. 인터넷으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저는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세상에는 생각보다 좋은사람들이 많나봅니다.. 좌우지간 술집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주변 친구들 한테 소개받을 사람들도 없는것같으면 데이팅앱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여기 처음 왔을 때는 장기털리는거 아닌지 조금 무서웠지만 가려가면서 사람 만나면 꽤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보통사람들이 다 이렇게 만나니까 이제는 당당하게 이렇게 만나보아요ㅎ

그리고 번외편으로 길거리나 쇼핑몰도 있답니다ㅋㅋㅋㅋㅋ 힙한 사람들 많이 오는 길거리에서도 만남은 이루어 지더라구요ㅋㅋ 제 개인적인 경험으루 길거리나 쇼핑몰에서 번호따여본적이 있어요ㅋㅋㅋ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던것 처럼 미국의 데이팅 문화는 한국과 정말 달라요. 한국보다 훨씬 복잡한 것 같았어요. 뭔가 여기 남자들은 더 책임감이 없다고 해야할까~ 어쨋던 그렇더랍니다.ㅠㅠ뭐 모든 사람들한테 다 그렇겠지만 너무 기대하지 맙시다! 너무 기대하다 보면 상처가 커지는 것 같아서요~

벌써 내일이 크리스마스네요~ 열심히 놀구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래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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